국제 금값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온스당 1,90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39.20달러) 떨어진 1,868.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내리누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다시 급증하면서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최근 8주 사이 최고점으로 치솟았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 내 재고 감소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3달러) 오른 39.9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4%(0.18달러) 떨어진 41.5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 1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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