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이 온수매트에 이어 전기매트까지 UL인증 규격에 맞춰 생산하고 해외 진출 제품을 다각화한다.
건강매트 전문기업 일월은 미국 최고 안전등급인 UL인증 조건을 충족하는 전기매트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에 공급되는 일월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에는 UL마크가 부착된다.
UL은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 기관이자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다. 이 회사는 제품 안전시험 및 인증발행, 환경시험, 제품 성능시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인증발행, 교육 및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내 최고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으로 현재 미국 전용 수출 원료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국가와 기업은 UL 인증 사전 취득을 의무로 한다.
이번 UL인증 규격에 맞춘 전기매트의 경우 일월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월의 전기매트는 특허 받은 무자계열선을 사용해 전자기파 발생을 최소화했다"며 "또 설정온도를 유지하는 인공지능 마이콤 조절기를 적용한 절전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일월은 해외 진출을 위해 UL인증 규격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UL은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인증절차가 까다로워 신뢰도가 높아 국내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필수로 획득하는 인증"이라며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에 입점 시에도 UL인증이 필요해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인증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일월은 지속적인 연구로 UL인증 제품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는 "온수매트에 이어 전기매트까지 UL인증 조건을 맞춘 제품을 확보해 해외 진출에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며 "온수매트, 전기매트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UL인증 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모 일월 회장은 "연이은 UL인증 제품 생산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며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수의 해외 인증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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