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글로벌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브릭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레고 브릭을 활용해 리바이스의 대표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식으로 준비한 이번 컬렉션은 수트러커 재킷부터 후드와 맨투맨 스? 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레고 관계자는 "각 제품에는 레고가 최초로 선보이는 실리콘 소재의 유연한 레고 패널이 부착된다"며 "이 레고 패널 위에 레고 도트 타일을 자유롭게 끼워 넣으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리바이스 의류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고 도트 타일은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며 레고 매장에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린 힐먼(Karyn Hillman) 리바이스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새롭고 특별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친숙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레고그룹과 리바이스가 손을 잡았다"며 "이번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레고 브릭으로 자신만의 멋진 리바이스 의류를 디자인해보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레고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나 딕슨(Lena Dixen) 레고그룹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패션계에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는 리바이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레고 브랜드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영감을 나눌 수 있었다"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리바이스 의류와 레고 놀이를 결합해 창의력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멋진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오는 10월 1일 리바이스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리바이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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