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2 톰브라운 한정판, 한국보다 비싸도 중국서는 4분만에 매진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한정판 예약 판매가 중국에서는 단 4분만에 끝났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 8분(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 알리바바 티몰, 징둥을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각각 예약 판매하기 시작했다.
선착순 예약 판매 시작 4분 만에 모든 판매 채널에서 톰브라운 에디션 제품은 매진됐다.
한국은 추첨방식을 했지만 중국에서는 예약 구매를 먼저 한 고객에게 오는 25일부터 상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은 한국보다 70만원 이상 비싼 2만7199위안(약 470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모리 용량 등 약간의 사양 차이는 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패션 업체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다.
스마트폰 본체와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죽 케이스 2종과 갤럭시워치3 스트랩 2종이 한 상자에 담겼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