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금융수수료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국내은행이 인터넷뱅킹 등 각종 금융거래의 수수료로 번 수익은 당기순이익의 54.8%를 차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등 특수은행이 72.9%나 됐고 서울에 본점이 있는 시중은행이 52.7%, 지방은행이 35.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정 의원은 "은행들이 고유의 업무가 아닌 금융수수료를 통해 손쉽게 이익을 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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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국내은행이 인터넷뱅킹 등 각종 금융거래의 수수료로 번 수익은 당기순이익의 54.8%를 차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등 특수은행이 72.9%나 됐고 서울에 본점이 있는 시중은행이 52.7%, 지방은행이 35.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정 의원은 "은행들이 고유의 업무가 아닌 금융수수료를 통해 손쉽게 이익을 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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