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전사적인 디지털 마인드를 함양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3일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원격근무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으로 '디지택트 빅데이터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디지택트(Digi-tact)은 디지털(Digital) 기술을 이용해 대면방식의 소통(Contact)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일련의 활동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번 교육에는 회차별 40명씩, 총 2회에 걸쳐 80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과 각종 ICT 설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교육 대상자 전원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온나라 PC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화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사내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이해하고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도구를 직접 실습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디지택트 온라인 화상교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인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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