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오는 9일 전국 릴 미니멀리움 8곳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릴 솔리드 2.0은 지난 2017년 첫 출시된 '릴 솔리드 1.0'(약칭 '릴')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릴 플러스(lil Plus+)'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출시되는 후속 제품.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2세대 모델이다.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10월 중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릴 솔리드 2.0은 진화된 히팅 시스템과 1회 충전시 사용 가능량 증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또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완충시 최대 30개비 사용이 가능해져 충전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디자인에는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매트한 재질의 전면부와 소프트 코팅이 적용된 측면부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섬세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전원 버튼은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LED'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제품 색상은 '코스믹 블루'와 '스톤 그레이' 2종으로 출시된다. 측면부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스타일러 데코'를 사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할인 쿠폰 사용시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쿠폰 발급과 제품 판매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2.0은 발전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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