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커큐민을 주 성분으로 한 숙취해소제 레디큐에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을 더한 신제품 '레디큐 프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레디큐 브랜드의 신제품이 출시된 건 6년만이다.
파인애플 맛이 나고 얼음컵에 따라 마실 수 있는 레디큐 프로는 식물성 유산균을 연상할 수 있는 그린과 실버 그라데이션이 어우러진 패키지에 담겨 있다. 패키지 제질은 가벼운 NB(New Botte) 캔으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또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분리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절취선을 넣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독이 '레디큐 프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음주 후 속 불편함과 설사 등의 숙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숙취해소제를 통해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독은 레디큐 프로에 바이오제닉스 코리아가 개발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nF1을 넣었다. nF1 유산균은 장내 흡수가 용이하도록 나노화 열처리된 유산균으로 국내와 미국에 모두 9개의 관련 특허가 등록돼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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