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실제 독도 모습을 형상화한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도 수호 활동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는 '독도사랑 주먹밥'과 '독도사랑 샌드위치', '독도사랑 반숙훈제란' 등 총 3종이다.
독도사랑 주먹밥은 신동진미로 지은 쌀밥에 오징어 먹물을 첨가한 참치마요맛 '동도 주먹밥'과 크랩샐러드맛 '서도 주먹밥'으로 구성됐다. 오징어 먹물밥과 주먹밥 상단의 파슬리가루는 각각 독도의 암석지대와 수풀을 표현했다.
독도사랑 샌드위치는 오징어먹물빵에 청상추와 토마토, 치즈, 햄이 속재료로 들어간 BLT 샌드위치와 에그 샌드위치가 들어있다. 독도사랑 반숙훈제란은 포장지에 독도 전경을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CU는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수익금은 독도 입도 지원시설 확충, 독도사랑 플랫폼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정승욱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가 독도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켜 독도 수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독자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공익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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