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베이커리 월(月)정액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타임스퀘어점 '메나쥬리'에서 월 5만원에 빵 구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구독자 수가 오픈 초기 대비 60% 이상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경기점, 광주점, 하남점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타임스퀘어점 '겐츠 베이커리', 강남점과 경기점의 '이흥용 과자점', 광주점의 '궁전제과'와 '소맥베이커리' 등에서도 빵 구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 있는 '베키아에누보'에서는 2개월간 매일 아메리카노나 라떼 1잔을 가져갈 수 있는 구독권을 6만원에 판매한다. 타임스퀘어점의 '레스툴카페'도 18일부터 음료 한 잔을 제공하는 2개월 음료 구독권을 8만원에 선보인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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