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이웃에게 '클린홈'을 조성해 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집을 부탁해'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포스코O&M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동안 노후 복지관 시설물의 안전진단과 보수작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위생, 청결 등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소외이웃 가정을 대상으로 '클린홈' 조성을 지원했다.
포스코O&M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아 질병과 어려운 생계로 위생이 열악한 인천지역 7개 가정을 선정했다. 임직원들은 이들 가정을 찾아 누수로 인해 낡고 얼룩이 심한 벽지, 장판, 싱크대 교체와 화장실 문 등 파손된 시설물을 수선하고 방역 소독도 함께 실시했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힘든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게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가 가진 전문영역에서 다방면으로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