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승용,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AMG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2021 올해의 차(COTY)' 전반기 심사에서 완성차와 수입차 14개 브랜드 20대의 신차를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1~6월까지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를 대상으로 최근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14개 브랜드 20대의 신차를 선별했다. 그 결과 GV80, G80, 아반떼, 쏘렌토, XM3, 트레일블레이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UX F SPORT, CLA, X6, Q8, XT6, GR 수프라, 911, 투아렉 등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 대상 차량을 외부에 전시해놓고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안전 사양, 상품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눠 올해의 차심사를 더욱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히면서 "특히 올해는 눈길을 끄는 신차가 많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48개 언론사로 구성됐고,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COTY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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