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1조 6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금융당국은 오늘(1일) 문제가 된 라임 펀드 가운데 하나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에게 판매사가 원금을 전부 돌려주라고 권고했습니다.
금융투자상품 분쟁 조정 사상 100% 반환 결정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은 대부분 20~50% 배상에 그쳤고 역대 최대 배상 비율이 DLF의 경우도 80%였던 점을 비춰보면, 그야말로 파격 결정인 거죠.
물론 갈 길은 아직 멉니다.
이번에 100% 결정이 난 건 라임운용의 환매중단 사태가 빚어진 4개 모펀드 중 무역금융펀드 한 개, 그것도 일부이고, 나머지 3개 모펀드는 손실 자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장기화가 불가피합니다.
관심은 당국의 판단이 선례가 돼 문제가 된 다른 펀드들도 여기에 준해서 조정이 이뤄질까 여부입니다.
이미 환매가 중단된 부실 사모펀드는 라임펀드 외에도 9개가 더 있는데, 모두 합하면 규모만 5조 원에 달하거든요.
어쨌든 금감원이 사상 첫 전액 배상 결정을 내린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죠.
그 자세한 배경을 김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금융당국은 오늘(1일) 문제가 된 라임 펀드 가운데 하나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에게 판매사가 원금을 전부 돌려주라고 권고했습니다.
금융투자상품 분쟁 조정 사상 100% 반환 결정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은 대부분 20~50% 배상에 그쳤고 역대 최대 배상 비율이 DLF의 경우도 80%였던 점을 비춰보면, 그야말로 파격 결정인 거죠.
물론 갈 길은 아직 멉니다.
이번에 100% 결정이 난 건 라임운용의 환매중단 사태가 빚어진 4개 모펀드 중 무역금융펀드 한 개, 그것도 일부이고, 나머지 3개 모펀드는 손실 자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장기화가 불가피합니다.
관심은 당국의 판단이 선례가 돼 문제가 된 다른 펀드들도 여기에 준해서 조정이 이뤄질까 여부입니다.
이미 환매가 중단된 부실 사모펀드는 라임펀드 외에도 9개가 더 있는데, 모두 합하면 규모만 5조 원에 달하거든요.
어쨌든 금감원이 사상 첫 전액 배상 결정을 내린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죠.
그 자세한 배경을 김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