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악의 수준을 보였던 경기지표가 모처럼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광공업생산은 급락세가 진정됐고 경기선행지수는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던 경기지표가 모처럼 호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3% 줄었지만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특히 전월대비로는 6.8% 늘어 1987년 9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전월대비 각각 18% 늘어났고 1차 금속도 9.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넉 달 만에 전년동월대비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 인터뷰 : 윤명준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수출 경기의 회복까지는 아니라도 그런 활동들이 판촉활동이나 수요가 조금은 살아나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이 되고요"
소비도 긍정적입니다.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했지만 전월비로는 5.0% 늘면서 7개월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21.2% 줄어 여전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 역시 모처럼 호전됐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0.5%p 상승해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경기동행지수는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지표가 모처럼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저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여전히 많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악의 수준을 보였던 경기지표가 모처럼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광공업생산은 급락세가 진정됐고 경기선행지수는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던 경기지표가 모처럼 호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3% 줄었지만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특히 전월대비로는 6.8% 늘어 1987년 9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전월대비 각각 18% 늘어났고 1차 금속도 9.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넉 달 만에 전년동월대비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 인터뷰 : 윤명준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수출 경기의 회복까지는 아니라도 그런 활동들이 판촉활동이나 수요가 조금은 살아나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이 되고요"
소비도 긍정적입니다.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했지만 전월비로는 5.0% 늘면서 7개월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21.2% 줄어 여전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 역시 모처럼 호전됐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0.5%p 상승해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경기동행지수는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지표가 모처럼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저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여전히 많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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