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향후 3년이다.
제14대 회장에 선출된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현재 협의회 사업이사로 활동해왔다.
김영모 신임 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사립대의료원들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으로 국민들께서 걱정스러운 마음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줄로 안다"며 "사립대의료원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로 격려하고 기운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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