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는 LG사이언스파크(대표 이삼수)와 함께 대기업-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3월에 개최한 첫 번째 밋업에 이어 두 번째 '2020 LGxSCCEI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에선 P&G, 삼성넥스트, 존슨앤드존슨, 오비맥주 등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과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우수 팀들을 발굴했다. 올 상반기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LG 및 삼성넥스트, 이니스프리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밋업을 운영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콘텐츠, 미디어 등) ▲헬스케어 ▲여행·숙박·여가 ▲물류·O2O리테일을 포함한 총 15개 분야 등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제품·서비스를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스타트업 밋업에선 LG의 기존 사업 분야 외에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파트너와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류검토 후 선정된 최종 밋업 기업에겐 LG 투자 및 계열사와의 협업 검토 외에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 한해 서울창업허브(투자 검토, 사무 공간 지원, 사업화 지원금)와 신용보증기금(Start-up NEST 추천, 보증 지원 검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S빌리지 입주 우대, 법률서비스 지원, 협력투자사 후속 연결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팀장은 "지난 3월 진행한 LG와의 밋업에서 후속 연계 가능한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된 만큼, 이번 밋업에도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연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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