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 배양액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NK세포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독보적으로 개발한 배양액 조성물을 접목시켜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특수기술로, 기존 보유하고 있던 NK세포 배양기술에 비해 효율적인 혁신을 가져왔다. 또 NK세포의 활성도 측면에서도 더욱 향상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암 환자의 경우 면역세포 수가 몇백만개에 불과하지만 휴먼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으로 50억셀 이상의 면역세포까지 배양이 가능해 자가면역력으로 바이러스 감염 세포와 종양세포를 제거 할 수 있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소량의 채혈을 통해 NK세포를 대량으로 증식·배양시켜 환자 본인에게 다시 투여하는 치료법이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다수의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며 "이번 NK세포 배양기술 특허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치료기술 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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