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팅크웨어가 현대자동차그룹 품질운영시스템 평가제도를 통과하며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브랜드를 바탕으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서 성장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을 키우고 있다. 2018년 주요 완성차 회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인 '전장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이후 포드 미국 본사의 공식 블랙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B2B 영역을 넓혀 왔다. 여기에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로 지정되면서 B2B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자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필두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고,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 덕분에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력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자사가 가진 기술 역량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접목해 양사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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