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배달 전용 매장인 사당 DV 직영점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배달 전용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전세계 하겐다즈에서 처음이다.
하겐다즈 사당 DV 직영점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기존 카페형 매장과 달리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되는 매장이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외에도 크리에이션 메뉴, 아이스크림 드링크 등 기존 하겐다즈 매장에서 제공했던 메뉴도 배달된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모바일 배달 앱을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하다. 배달 서비스는 사당 DV 직영점 외에도 하겐다즈 전 매장(병원 및 백화점 등 특수 지점 제외)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하겐다즈 측은 "코로나19로 성장이 가속화된 배달 서비스 시장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열었다"며 "소비자들이 언제든 집에서 퀄리티 높은 디저트 타임을 가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겐다는 사당 DV 직영점 오픈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주문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메리카노 1+1 증정 이벤트와 3만 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쿨러백을, 2만 원 이상 구매 시 하겐다즈 에코백을 증정한다. 파인트 2개 또는 스쿱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같은 제품을 1개 더 제공하는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한 달간 별도의 배달 팁 없이 운영되며 배달 앱에 후기 작성을 약속하면 1 스쿱을 추가 제공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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