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의 유럽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독일 정부가 전체 주식의 25%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90억 유로(11조8천800억 원)를 지원받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상당수의 노선 운항을 중단해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루프트한자는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정부 측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루프트한자에 대한 지원이 확정될 경우 연방경제안정화기금(WSF)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벨기에 국적의 항공사도 보유 중인 루프트한자는 스위스 정부 등으로부터도 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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