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빵 '레트로몽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트로몽땅은 슈크림 빵과 크림치즈빵, 통팥 앙금빵, 고구마 앙금빵, 완두 앙금빵, 적고구마 앙금빵 총 6가지로 구성됐다. 다양한 종류의 앙금을 넣어 옛 추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마카롱의 레트로 버전인 '상투과자'도 선보인다. 상투과자는 백앙금을 사용해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신세계푸드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부터 중장년층을 모두 겨냥하기 위해 레트로몽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레트로몽땅과 상투과자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E-베이커리에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요즘 레트로 감성으로 마음에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가용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가격, 품질에 재미를 더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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