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플라이강원은 6개월 동안 국내선과 국제선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인피니 티켓(Infini Ticket)'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 티켓은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으로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6개월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종류는 ▲본인이 쓰는 '인피니 혼행'(49만5000원) ▲본인+1인 무기명 '인피니 커플'(99만원) ▲법인을 대상으로 한 10인 지정 '인피니 컴퍼니'(399만원) ▲본인+2명 동반 탑승(6인 지정, 135만원) '인피니 패밀리1' ▲본인+3인 동반 탑승(7인 지정, 172만원) '인피니 패밀리2' ▲본인+4인 동반 탑승(8인 지정, 205만원) '인피니 패밀리3' 총 6가지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약 9개월이다. 국제선은 첫 탑승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오는 2021년 말까지 유효하다. 주말과 성수기에도 탑승할 수 있지만, 오는 4월 29부터 5월 5일까지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올해 카오슝, 타이중, 마닐라, 하노이, 호치민, 홍콩, 나리타, 오사카, 중국 노선 등의 취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 편의를 위해 위탁수하물 30kg 혜택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항공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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