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설을 맞이하여 우리 명절에 어울리는 우리 술로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순당이 국내산 쌀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차례주 예담은 제법과 특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14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해선보이는 우리 술 선물세트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으로 구성됐다.
자양강장 선물세트는 자양백세주, 강장백세주, 전용잔 등으로 구성됐다. 자양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약재를 엄선해 저온숙성 발효한 고급 약주이다. 강장백세주는 인삼, 오미자 등을 넣었다. 증류소주 려(驪)세트는 여주산 고구마 증류소주, 전용 잔 등으로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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