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어떻게 쓰세요?…"최대 사용처는 온라인 쇼핑몰"

신용카드 이용으로 쌓인 '포인트'를 사용할 때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M포인트'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남녀 회원 모두 온라인쇼핑몰에서 M포인트가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어 남성은 자동차 구매, 세금 납부, 주유, 자동차 정비 순으로 M포인트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극장, 면세점, 세금납부, 레스토랑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용 회원 1인당 M포인트 사용액이 가장 큰 사용처는 자동차 구매였습니다. 자동차 구매시 M포인트를 사용한 회원은 1인당 평균 약 40만 M포인트를 활용했습니다.




전체 M포인트 적립 내역을 보면 남성이 68%, 여성이 32%를 차지했습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29%), 50대(22%), 60대 이상(9%), 20대(8%)가 뒤를 이었습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입니다. 현재 약 6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M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업종과 월 이용액에 따라 결제금액의 0.5∼0.6%가 쌓입니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문화, 주유 등 약 5만4천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 현대카드 회원들이 적립한 M포인트는 총 4천983억 M포인트였습니다. 같은 기간 사용한 포인트는 4천554억 M포인트로, 이용률은 91.4%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