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이 연말 자선행사로 모금된 기부금 1620만원을 지난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익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와 김용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사무처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003년부터 17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로비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을 특별 제작해 각 화병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한 달 이상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권익범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는 "2020년에는 정기적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진행하는 급식지원이나 헌혈 행사 외에도, 장애인복지시설 재능기부 등의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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