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16일 '2019 삼다수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소외된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을 나누기 위해 도내 봉사단체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삼다수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후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홀로사는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경수 사장과 삼다수봉사대, 지역 봉사단체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이웃들과 함께 나눌 김장김치 3만1000kg을 함께 만들었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공사 매입임대주택 등 도내 취약계층 3900여 가구에 전달된다.
오경수 사장은 "항상 김장 나눔 행사 때마다 강조했던 것이 바로 '김치경영'이었다"며 "맛있는 김치가 되기 위한 과정처럼 회사경영에 있어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고, 우리 공사가 도민의 기업인만큼 도민과도 혼연일체가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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