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EBS 캐릭터 펭수가 EBS 교재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10일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11일부터 EBS 학습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펭수 굿즈 증정 이벤트'를 벌였는데, 지난해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40% 뛰었다.
김진해 인터파크 학습서 상품기획자(MD)는 "특히 펭수가 표지 모델인 EBS 초등교재 '만점왕'의 경우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면서 "평소 초등 학습서의 주된 구매자층이 평균 30대 여성이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다음달 31일까지 '초중고 참고서 겨울방학 기획전'을 실시한다. 초중고 참고서 구매 시 펭수를 포함해 인기 캐릭터 굿즈를 증정한다.
먼저, EBS 교재 구매 시 인터파크가 제작한 펭수 굿즈를 한정수량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펭수 네임택 또는 펭수 포스트잇 ▲펭수 스마트톡 ▲펭수 머그컵 등을 준다. 이 외 초중고 참고서 구매 시 2020 캘린더 또는 카카오 리틀 모나미 153세트를 제공한다.
김 MD는 "지난달 진행했던 '펭수 굿즈 증정 EBS 브랜드전'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이용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종의 신규 펭수 굿즈를 추가해 다양한 초중고 참고서를 모은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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