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사·약사 등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심사인력 확보에 나선다.
9일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심사 인력 확대를 위해 ▲ 임상시험 심사 ▲ 의약품 ▲ 바이오 ▲ 의료기기 총 4개 분야에서 공무직 심사관 4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및 첨단 융복합제품 민원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품목허가 등 의료제품 분야에서 처리한 민원은 2018년 기준 1만6993건으로 2013년 4465건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의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 창의력, 논리성 및 전문지식 응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12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3대 채용 목표인 ▲기회제공 확대 ▲공정·투명한 절차 ▲역량 있는 인재 선발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 또는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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