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최초 해외 진출과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을 수상했다. 또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 BGF리테일은 미국과 중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등 10여개 국가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수출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몽골에 진출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CU는 2012년까지 로열티를 지불하고 외국 브랜드를 사용해오던 프랜차이지(Franchisee)였다. 프랜차이지가 독립 후 프랜차이저(Franchisor)로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는 전세계 중 CU가 유일하다. 몽골 CU에서 판매되는 전체 상품 중 약 20%가 한국 상품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30여 곳에 이른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CU가 지난 30여 년간 쌓은 사업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이끌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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