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에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VIP마케팅을 강화한다.
3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Sir.멤버십을 새롭게 도입한다. 브랜드 VIP 고객 중에서도 매년 구매 금액 최상위 100명을 선정, 헨리코튼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ir.멤버십은 브랜드 창시자인 헨리코튼 경이 영국 국왕 조지 6세로부터 수여 받았던 대영제국 훈장, 기사작위(Sir.)에 착안해 탄생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Sir.멤버십은 매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웰컴 기프트로 24K 골드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며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리미티드 기프트를 증정, 스페셜 아이템에 한해 프라이빗 오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멤버십 고객 100인 내 추첨 고객에게는 브랜드 헨리코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행 항공권 증정 (연 1회, 2매) 및 골프 대회, 토크 콘서트 등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최우선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헨리코튼 권송환 브랜드매니저는 "Sir.멤버십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헨리코튼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VIP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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