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지난 26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건강한 도시락 나눔'은 CJ푸드빌이 본업의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봉사단은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인 씨앗 닭강정, 불고기 유부초밥, 스팸 주먹밥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만들었다. 해당 도시락은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CJ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3곳의 120여명에게 전달됐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 뚜레쥬르 쿠키 세트도 함께 선물했다.
봉사에 참여한 CJ푸드빌 외식 R&D팀 이희섭씨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며 "동시에 경영진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필 CJ푸드빌 대표는 "아이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 할 모습에 긍정 에너지를 느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봉사에 참여했다"며 "외식전문기업이 가진 재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의 노력으로 상생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룹의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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