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의 생활가전 브랜드 '캐리어에어컨'이 초강력 미세먼지 제거와 제균, 탈취 기능은 물론 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수분 이온까지 유지하는 '2020년형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나노이(nanoe™) 제균 기능을 더욱 강화한 점이다. 나노이는 물에 포함된 미립자이온 수분으로, 반려동물의 알러지 물질 억제, 탈취효과, 곰팡이균·바이러스균 억제 등의 기능을 가졌다. 나노이 입자가 세균을 감지한 후 세균과 보호막을 파괴해 세균을 제거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수분으로 전환한다. 아기도 안전하게 숨 쉬는 공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공기 속에 포함된 이온대비 1000배의 수분량으로 소비자의 피부와 머릿결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에 나노이 기술까지 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뿐 아니라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과 각종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360도 파워흡입 기능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집안 전체를 청정지역으로 만들어주고, 초강력 제우스 팬을 적용해 잔잔한 바람부터 초강력 허리케인 청정 바람까지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누구(NUGU)'와 연동돼 대화하듯 간편하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도 탑재돼 외출 중에도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바닥에 바퀴가 장착해 이동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에너지 신효율 1등급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전기료 걱정도 덜어줬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2020년형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의 독자적인 공기역학기술과 첨단 제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아기부터 수험생, 온 가족이 생활하는 집안을 청정지역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건조한 겨울철 공기중 수분까지 유지하는 똑똑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