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30개국 8만7000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 동안 스타트업 브랜드 부스를 열고 뷰티 기기 '메이크온'과 더마 브랜드 '순플러스', 마스크 전문 브랜드 '스테디', 홈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 등 4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왕홍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공간을 따로 마련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의 스타트업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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