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극대화해 장 건강을 증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2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과 면역 조절능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하지만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대부분 사멸되기 때문에 장까지 완전히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해 최적의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그 수를 증가시킨다. 특히 유해균의 침입과 체내 독소 생성을 방지하고 면역 세포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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