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주 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가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이하 창원방산중기회)와 중소·중견기업 해외 수출 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7일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병후 창원방산중기회 회장과 김용기 쉬플리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쉬플리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입찰 수주 컨설팅 회사인 '쉬플리'의 한국지사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을 대상으로 수주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수주에 필요한 선제안 영업(Pre-sales), 제안 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국내외 제안서 개발,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 수주까지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탄탄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누적 수주 성공률이 87%에 달한다. 2018년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과의 M&A로 교육과 컨설팅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쉬플리코리아는 창원지역 중소·중견 방산 업체들에게 사전 영업,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 등 수주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미국, 유럽, 호주 등 17개 쉬플리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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