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조사다. 1년 이내 면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해외여행을 앞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한다.
신라면세점은 내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소비자를 위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별 고객서비스 전담 인력을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고객평가도 내국인과 중국인 고객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라라클럽'과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 게임 플랫폼 '오락실라' 등을 론칭해 소비자 경험을 늘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은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추진을 선포하고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로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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