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여성 속옷 전문기업 남영비비안과 손잡고 '경량패딩조끼' 1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량패딩조끼는 100% 오리털 충전재(오리깃털 50%·오리솜털 50%)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남녀공용으로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2종이며, 사이즈는 95부터 105까지 구성됐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는 넥워머와 접이식귀마개, 스마트폰기모장갑 등 총 7종의 겨울 방한용품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0월은 편의점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방한용품 구색을 갖추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여성 타이즈·레깅스 상품의 월별 매출 지수를 보면, 10월이 118.4로 수요가 본격 증가하기 시작해 12월(매출 지수 281.5)에 가장 높은 판매 추이를 보였다. 립케어도 10월부터 매출지수 148.0을 기록하며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MD는 "10월은 편의점이 동절기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차별화 가치가 높고 실용성이 뛰어난 상품 개발 콘셉트로 관련 상품 구색을 더욱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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