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골목 밥집을 소개하는 '백반위크'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백반위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서울, 경기, 광주에 이어 올해는 이달 한 달 동안 강릉 소재 중앙성남시장, 서부시장, 포남동, 가톨릭관동대 등 71개 골목 밥집과 함께한다.
네이버는 백반위크 캠페인을 통해 골목 밥집의 메뉴판, 위치검색 등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용자가 쉽게 해당 밥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백반위크에서 네이버 지도앱, 뭐하지판 등 네이버의 다양한 모바일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이버 백반위크에 참여한 골목 밥집은 전국 215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캠페인과 더불어 온라인 백반위크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동네 숨은 밥집에서 식사한 후 '네이버 MY플레이스'에서 영수증 인증을 통해 밥집 후기를 남기면 된다.
김유정 네이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리더는 "백반위크 참여식당은 백반위크를 통해 평균 25%이상 매출이 상승하고 기존에 찾아오던 고객 외 젊은 층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피드백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밥집을 소개하고 이들이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브랜딩을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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