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캐주얼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를 대거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럭셔리 브랜드부터 90년대 유행했던 뉴트로 브랜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오는 19일 '밀라숀'을 론칭한다. 이태리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밀라숀은 크리스찬 디올과 발렌시아 등과 함께 고가 명품 브랜드로 분류된다. 이번 CJ오쇼핑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콘셉의 의류를 홈쇼핑 단독으로 출시한다. 상품은 패딩과 베스트, 티셔츠 세트로 밀라숀 만의 세련된 패턴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력셔리 자동차 람보르기니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퍼포만테 수트 3종 세트도 오는 19일 단독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많이 넣었고, 겨울철 필수인 발수와 방풍 등 가능한 프리미엄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노티카'도 론칭한다. 다음달 중 뉴트로 스타일의 경량다운 2종 세트와 헤비다운을 선보인다. 노티카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요트 모양의 로고가 특징이다.
권병희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스포츠팀 MD는 "일상 속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웨어 상품 기획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들로 겨울 시즌 약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2배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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