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명이 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박근태)의 '실버택배'가 지속가능경영모델로 UN 홈페이지에 소개돼 화제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4~25일 뉴욕에서 개최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2019'의 구체적인 이행 모델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가속 행동(SDG Acceleration Actions)'플랫폼에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170곳의 물류센터에서1400명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고 가장 중요한 SDGs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언급됐다.
실버택배는 UN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 과제 중에서 빈곤퇴치(1),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8), 기후변화와 대응(13), 글로벌 파트너십(17) 항목에 해당하며 이미 국내외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버택배는 지난해 5월 'SDGs이니셔티브' 우수사례로 선정돼 SMART인증을 받고 UN SDGs기업이행상을 받은데 이어 UN에 벌써 세 번째로 소개됐다.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의 영역을 확장한 대표 사례로 국제적 관심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 지향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전 세계 194개국과 글로벌 주요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UN지속가능개발목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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