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 대전역에서 청년장병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대전·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와 청년장병·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특강,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 교육, 청년 취업 잡(JOB)담 토크콘서트, 이력서 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지난해에 이어 국방부, 코레일과 함께 '청년장병 희망열차'도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하는 희망열차에는 100여명의 청년장병이 탑승할 계획으로, 열차안에서 청년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 탐색 교육,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전역 후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청년장병 희망열차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청년들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장병·구직자는 유선 접수하거나 대전역에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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