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슈즈 편집숍 폴더는 오는 19일 기존 신촌 폴더 1호점 자리에 '폴더 하이라이트' 매장을 처음 선보인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폴더 하이라이트는 기존 폴더의 상위 편집숍 매장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폴더 하이라이트는 상품을 셀렉하고 판매하는 편집숍의 개념을 넘어 국내외 브랜드, 디자이너,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강화한 플랫폼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더 하이라이트는 기존 폴더 매장 대비 티어 신발 라인업과 의류, 잡화 카테고리를 최대 30% 확대한다. 또 글로벌 의류는 물론이고 국내 인기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 될 예정이다.
반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휠라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단독 협업 상품 뿐 아니라 호카오네오네(HOKA ONEONE)의 본디, 토르 하이 모델, 살로몬이 입점되고, 국내 인기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키르시, 비바스튜디오도 취급한다.
글로벌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립앤딥, 오베이 등의 의류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모자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뉴에라 및 나이키, 아디다스, 47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모자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폴더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하이라이트 매장은 기존 폴더가 주력해온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아티스트 및 폴더 크루와의 협업을 지향한다"며 "이를 통해 폴더가 취급하는 브랜드를 재조명해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하고,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편집숍 플랫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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