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뉴욕 증시가 상승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지수도 1400선이 무너졌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5% 넘게 급락하며 8,000선 아래로 떨어진 7997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하락폭이 더 커 6.3%나 떨어졌고 결국 1,400선이 무너지면서 1,392로 마감했습니다.
주택과 소비자물가 등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경제 침체 우려를 키운 게 지수 급락 원인이 됐습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는 1% 하락해 경기 침체와 함께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주택 착공건수와 건축 허가건수 역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부동산 시장이 극도의 침체에 빠져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자동차 구제금융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에 생사기로에 놓인 GM과 포드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미국 경기침체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지수 하락폭은 더 커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영국은 4.8% 급락했고, 독일 증시 역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 침체와 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4%, 77센트 떨어진 배럴당 53.62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51.83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값은 곡물이 대체로 하락했고, 산업용 금속 가격과 금값은 올랐습니다.
미 달러화는 유로에 강세를 보였지만, 일본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욕 증시가 상승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지수도 1400선이 무너졌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5% 넘게 급락하며 8,000선 아래로 떨어진 7997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하락폭이 더 커 6.3%나 떨어졌고 결국 1,400선이 무너지면서 1,392로 마감했습니다.
주택과 소비자물가 등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경제 침체 우려를 키운 게 지수 급락 원인이 됐습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는 1% 하락해 경기 침체와 함께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주택 착공건수와 건축 허가건수 역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부동산 시장이 극도의 침체에 빠져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자동차 구제금융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에 생사기로에 놓인 GM과 포드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미국 경기침체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지수 하락폭은 더 커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영국은 4.8% 급락했고, 독일 증시 역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 침체와 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4%, 77센트 떨어진 배럴당 53.62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51.83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값은 곡물이 대체로 하락했고, 산업용 금속 가격과 금값은 올랐습니다.
미 달러화는 유로에 강세를 보였지만, 일본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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