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강원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진행한 '제12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에 '옥수수'나 '광동 옥수수 수염차'와 관련된 사연을 보낸 신청자 중 심사에 통과한 100여명의 가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토고미마을은 친환경 농법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옥수수 재배 과정과 건강에 이로운 점, 좋은 옥수수 선별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회사 측은 손두부 만들기, 환경 골든벨 퀴즈, 에코백 만들기, 자연 속 초록보물 찾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영화제'도 개최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옥수수캠프는 매년 소비자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올해도 참가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다"며 "친환경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국내 대표 차(茶) 음료 '광동 옥수수수염차' 출시 이후 매년 여름방학 기간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행사는 그 동안 제주도, 경기도 양평, 충남 홍성 등 옥수수 농가와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서 개최돼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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