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는 갤럭시노트10의 할부원금 보상, 5G 단말 교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텔레콤 고객은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 받는 'T안심보상'을 운영한다. T안심보상은 최대 21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더불어 추가혜택으로 '+369 혜택'도 제공한다. +369 혜택은 3개월 내 국제전화 100분 무료와 6개월 내 10만원 파손보상, 9개월 내 반납 단말 동급 반환 보장 등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스마트폰 조기 교체·액정파손·분실 등을 지원하는 '5GX클럽'을 활용할 수도 있다. 5GX클럽은 갤럭시노트10 구매 후 12개월 경과 시점에 스마트폰 교체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액정파손 수리비 지원, 분실 시 임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 모델 기준 75만원까지 지원된다.
KT 역시 갤럭시노트10을 최대 50%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갤럭시노트10을 24개월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 시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다.
KT는 갤럭시노트10을 렌탈로 이용하다가 계약 기간 만료 후 반납하는 '슈퍼렌탈'도 운영한다. 슈퍼렌탈 이용 고객은 단말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유사한 수준의 렌탈료를 내면서 갤럭시노트10을 이용하다가 1년 후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위약금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KT와 같이 스마트폰 렌탈서비스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렌탈 서비스는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T렌탈은 갤럭시S10 시리즈만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고폰 가격보장은 출고가 50~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갤럭시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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