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냉동 가정간편식(HMR)을 구매하는 연령별 선호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최근 3년간 냉동HMR 분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20대의 70%는 냉동 간식류(피자·핫도그)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반면 30대 중 41.5%는 냉동 밥류를 선호했으며, 40~50대의 59.8%는 냉동탕·찌개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냉동 HMR 상품 중 비교적 냉동 만두류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구매 비율을 보였다.
이에 GS25는 연령별 맞춤 상품 개발, 10여종의 냉동 HMR 상품을 출시했다. 중량을 30% 가량 늘린 사각피자 2종과 낚지·새우 볶음밥, 얼큰해물탕·시원동태탕·탱글알탕 등이다. GS25는 앞으로 냉동 HMR 제품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박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품 MD는 "최근 급속 냉각 기술 등 푸드테크의 발달로 신선한 냉동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냉동 HMR 상품 확대를 위해 냉동식품 분류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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