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7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머리를 맞댄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갈등 속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국내에서는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는 등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전 8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진행되며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도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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