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색소를 쓰지않는 내츄럴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벤앤제리스(Ben&Jerry's)'가 한국에 상륙했다.
벤앤제리스는 오는 10월 국내 공식 진출을 앞두고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일부 GS25 매장에서 네 가지 제품을 미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벤앤제리스는 전 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다.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전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을 이끌고 있다. 1978년 창업주인 벤 코언(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가 버몬트 주 버링톤의 한 주유소에서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벤앤제리스는 내츄럴 아이스크림의 선두주자다.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을 사용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밀도가 높고 맛이 진하며, 초콜릿, 브라우니, 쿠키 등 달콤함과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벤앤제리스의 한국 진출로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1710억원에서 2017년 176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선 출시 기간 동안 판매되는 제품은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바닐라, 청키 몽키 등 네 가지 맛이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10월 공식 진출을 앞두고 한국 소비자들이 벤앤제리스만의 특별한 맛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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