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을 만든 아이스크림에듀가 조용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꾀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조용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전쟁에서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에듀테크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학습분석, 실감형 콘텐츠 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하였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 에듀테크 분야 워킹그룹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연구위원과 스마트미디어 분야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하였다. 최근까지는 아이스크림에듀 산하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이끌며 회사가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역할을 해왔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에듀의 최대 강점인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더 강화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교육 소비자들의 최대 염원인 제대로 된 맞춤형 솔루션과 최고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만든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에서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기업이다. 초중등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을 주력으로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4일에는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어 한국의 독보적 스마트러닝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받기도 하였다. 스마트러닝 시장을 개척하며 회사를 이끌어 온 최형순 전임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고문으로서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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