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영화 '봉오동전투'와 손잡고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화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초 상영 예정인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모티브를 얻은 프레시푸드 상품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반합옛날도시락'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국방색의 반합(군대보급식기)모양을 재현한 2단형 도시락이다. 도시락 하단부에는 계란후라이와 밥이 들어있고, 상단부에는 제육볶음, 멸치 등 비빔재료와 일반 고추장 대신 군에서 사용하는 '맛다시' 양념장으로 구성됐다. '불닭폭탄주먹밥'과 '전투버거'도 군인들이 군대에서 즐겨먹던 음식을 재현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이번 신상품 3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이마트24 앱에서 통합바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봉오동전투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봉오동전투 상품 1종을 구매하면 스탬프 1회가 적립되며, 상품을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이마트24 단독 시사회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이마트24는 당첨자 총 100명에게 봉오동전투 출연배우가 참석하는 영화 시사회(8월 5일) 초청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이처럼 이종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토리와 재미를 더한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이마트24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상품과 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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